인천 서구가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2021년 행복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테마별 주요 업무 토론회’를 진행한다. 서구가 2021년을 ‘약속완성의 해’로 정하고 모든 영역에서 완성도 높은 결실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약속완성의 해’를 향한 힘찬 출발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간부뿐만 아니라 실무 팀장들까지 비대면 으로 참석해 가감 없는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서나 사업이 아니라 테마별로 논의가 이뤄짐으로써 총괄부서와 협조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어 유기적인 정책 추진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서구의 ‘행복 프로젝트’는 좋은 것을 20% 올리고, 나쁜 것은 20% 줄여 구민 행복을 20% 증진한다는 내용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올해엔 ‘행복 프로젝트’의 그간 성과와 미흡한 점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구정 슬로건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16개 테마를 지정,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테마를 살펴보면 우선 ‘클린 서구’의 경우, 2021년 쓰레기 정책 선진
인천 서구가 올해 ‘약속 완성의 해’를 맞아 ‘클린 서구’에 방점을 찍을 선진 청소행정을 오는 3월 1일부터 전격 선보인다. 보다 신속하고 꼼꼼한 생활폐기물 수거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과 동시에 올해 6월 입주가 시작되는 검단신도시 등 도시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서구는 청소행정의 능동적 변화를 모색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0개월간 ‘2020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운영체계 개선방안 진단용역’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진단용역 결과를 토대로 법정동과 행정동의 모호한 구분으로 인해 다소 복잡하게 얽혀있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청소구역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기존 20여 년에 걸쳐 유지됐던 청소구역을 조정함으로써 생활폐기물을 조금 더 신속히 수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근본적인 환경 문제 역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먼저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올해 상반기 검단신도시 개발구역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신규 모집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는 청소구역을 조정, 기존 4개 권역에서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이